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최종구 "인슈어테크 부작용 방지에 당국 인센티브 조성 노력"

기사입력 : 2019년07월08일 15:28

최종수정 : 2019년07월08일 15:29

생보협회 개최 인슈어테크 세미나서 강조
"기술혁신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소외계층 돌봐야"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8일 "보험사들이 인슈어테크로 인한 부작용 방지를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서 생명보험협회 주최로 열린 ‘인슈어테크: 보험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9.07.08 alwaysame@newspim.com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생명보험협회의 ''인슈어테크:보험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인슈어테크는 소비자 혜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보험기본원칙을 준수하면서 부정적인 측면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인슈어테크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본적으로 도덕적 해이를 해소하고 보험설계사에 대한 교육도 강화해야 한다"며 "보험의 상호부조 역할을 증대하기 위해 단체보험 상품 육성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최 위원장은 "인슈어테크는 보험산업의 블루오션으로 투자 규모가 국제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며 "기술혁신이 추진되면서 이에 따른 빛이 밝아지는 만큼 그늘도 어두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혁신의 '빛'으로 △소비자 편익 증대 △디지털화된 계약으로 쉽고 간편한 보험 가입 및 해지 △원클릭 청구 및 신속한 보험금 수령 △맞춤형 보험료 제시 등을 꼽은 반면 그늘로는 △이종산업 참여자와 결합하면서 발생하는 위험 증대 △사전동의 없는 개인 정보 유출 위험 △소외계층 등장 △불완전판매 확대 우려 등을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보험사에 인슈어테크 활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기술혁신으로 인해 디지털 소외 현상이 심화되고 상품과 약관에 대한 설명이 간소화되면서 소비자의 불완전 판매 가입이 늘어날 우려가 있다"며 "인슈어테크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보험업계가 적극적인 자세를 견지하는 동시에 보험의 진정한 의미가 퇴색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le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