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소방서는 8일 폭염에 대비해 취약자 대상 무더위 쉼터 운영 및 에너지 취약계층 급수지원 등 사고 예방과 대응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소방서는 2층 심신안정실을 119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적정 실내온도 유지 및 시원한 물 제공, 건강체크, 119 안심 콜 가입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순천소방서 무더위 쉼터 [사진=순천소방서] |
순천소방서는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날은 무더운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 자주 마시기 등 생활수칙 준수와 함께 주‧정차된 차동차안에 어린이를 혼자 두지 말것과 열경련, 열사병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지체없이 119에 신고하도록 각별히 당부했다.
지난해 순천, 구례지역에서 총 38건의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해 출동했다. 올해 역대 가장 빠른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현장 출동 및 생활안전 민원처리가 증가할것으로 내다보고 구급대 10대, 구급대원 84명이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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