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박다솜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00명의 양주시민을 모집해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민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과 앱,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양주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모집 홍보 템플릿 [사진=양주시청] |
선정된 대상자는 6개월 동안 보건소를 6회 방문해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의 건강·영양·운동 상담 등 1:1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또 다양한 미션과 함께 3개월, 6개월이 지난 시점에 대상자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혈압계 등을 추가로 제공해 생활습관 형성을 도와 만성질환을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혈압·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발견된 만19세 이상 시민으로 이미 만성질환 진단을 받은 경우는 참여가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양주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전화로 접수하며 소정의 검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내소자 중심의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건강관리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라며 “시민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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