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오는 8월부터 구곡·행구·섭재지구 하수관로를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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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미처리된 하수에 의한 방류수역 수질오염 저감 등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구곡지구는 원주천 좌안 처리구역, 행구·섭재지구는 우안 처리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오수에 대해 관로 28㎞와 맨홀 펌프장 9개소를 신설한다. 또 1855가구에 대한 배수설비를 설치해 원주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27억원이 투입된다. 2021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공사 시행에 앞서 전단지 배포 등 지역 주민에 대한 홍보 활동,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해 안전을 확보하고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공사 기간 차량통행에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사인 만큼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