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국제 유가, 이란 정세 불안에 기대 완만한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7월06일 03:50

최종수정 : 2019년07월06일 03:5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국제 유가가 완만하게 상승했다.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매수 심리를 부추긴 한편 주가 약세 흐름이 유가 상승을 제한했다. 미국 6월 고용 지표가 호조를 이뤘지만 독일 제조업 경기 둔화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일간 추이 [출처=인베스팅닷컴]

5일(현지시각)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7센트(0.3%) 오른 배럴당 57.51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는 86센트(1.4%) 뛴 배럴딩 64.16달러를 나타냈다.

이란을 둘라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이른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규모에 대한 실망감이 투자 심리를 눌렀다.

브렌트유가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인 것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달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2만4000건으로 호조를 이룬 데 따라 금리인하 기대가 희석, 달러화가 오른 한편 주가가 떨어진 상황도 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 독일 공장 주문이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위축됐다는 소식이 경기 한파와 원유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폭시켰다.

페트로매트릭스의 올리비에르 제이콥 원유 애널리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이란과 영국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유가 상승이 완만한 수준에 그친 것은 투자 심리가 냉각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영국이 시리아 행 자국 유조선을 억류한 데 대해 ‘해적질’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란은 영국이 나포한 유조선을 풀어주지 않으면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