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만안치매안신센터와 연계해 지난 3일 안양상업고등학교(안양상고)를 치매선도학교로, 만안종합사회복지관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각각 지정하며 현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
앞으로 안양상고와 만안종합사회복지관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치매 어르신 배려하기, 치매예방 캠페인 및 검진 정보전달 등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시는 이날 안양상고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했으며 참가자 전원이 치매 파트너로 등록됐다.
치매파트너 희망자는 만안치매안심센터나 치매파트너 홈페이지 또는 치매 체크App을 통해 양성 교육을 이수하면 가능하다. 이날은 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치매협약 의료기관, 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 치매환자 가족대표 11명으로 이뤄진 치매관리 지역사회협의체가 구성됐다.
만안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 협의체 구성 회의에서는 치매관리사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야 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이 우선이라는 데 공감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관리 분야에서 공조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시는 오는 9월 또 하나의 치매기관인 동안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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