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외교통들 "문대통령이 나설 때…당장 日에 특사 보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일 때 홀대받은 의원들…"갈등은 오래 전부터 예견"
"외교부도 산업부도 아닌 문 대통령이 직접 풀어야"
국회 차원에서도 대책 모색…긴급의회외교 진행키로

[서울=뉴스핌] 이지현 김승현 기자 = 일본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반도체소재 수출 규제에 나섰다. 이에 한국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나 경제 맞보복 등의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정부가 이번 사안을 '경제적'으로 풀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번 사안이 한일간 정치 갈등에서 비롯된 만큼 정치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야당의 외교통들은 외교부나 산업부 등의 실무적인 차원에서 해결할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직접 나서 일본 정부와 정치적 관계를 풀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 환영 및 기념촬영 식순 중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방일때 홀대받은 국회의원들…"갈등은 오래 전부터 예견됐다"

지난 5월 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 5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윤상현 외교통일위원장을 비롯해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 유기준·정진석 의원과 이정현 무소속 의원 등이었다.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일본으로 향했지만 당시 이들의 방일이 주목을 받았던 것은 '푸대접 논란' 때문이었다.

의원들은 당초 일본 중의원 외무위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대신 참의원에서 비례대표 초선인 와타나베 미키 외교방위위원장 한 명이 나와 이들을 맞이했다.

당시에도 강제징용 배상 판결이 논란거리였다. 앞서 지난해 10월 한국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전범기업인 신일철주금의 강제징용 피해 배상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후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잇따랐다.

이에 일본 정부에서 한국 정부에 판결과 관련한 중재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며 보복조치에 대한 언급이 나왔었다. 하지만 한국 정부가 표면적으로는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자 일본 정부는 그때부터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왔다.

한국 국회의원들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에도 일본은 "만약 한국이 중재위 구성 요구를 거부하면 G20정상회의에서 한일간 정상회담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었고, 이는 현실이 됐다.

당시 일본을 방문했던 유기준 의원은 "그때부터 한일관계 경색의 단초가 이미 시작되고 있었던 것"이라면서 "우리나라는 지금 일본의 규제를 도발이라고 느끼지만, 일본 입장에서는 우리나라가 중재위 설치에 응하지 않은 것 자체를 도발이라고 느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본이 오래 전부터 이같은 조치를 준비하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문재인)정권이 바뀌지 않는 이상 지금의 한일관계를 푸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4월 5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7.04 yooksa@newspim.com

◆ "외교부도 산업부도 아닌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풀어야"

원인을 알아야 해법이 보인다. 일본의 이번 경제보복 조치가 역사적, 정치적 갈등 속에서 발생했다면 해법도 정치적인 차원에서 찾아야 한다.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이 문제는 정치적 사안이다. 이번 경제보복 조치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했지만 그 지시는 일본 총리실이 했을 것"이라면서 "이 문제는 애초부터 한국 청와대와 일본 총리실 간의 정치적 충돌"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그렇다 보니 한일 양국 외교부가 끼어들 틈도 없었다"며 "양국 정부의 정치적 이해타산이 외교적 대화를 압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문제는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청와대와 아베 총리가 직접 해야 하는 것"이라며 "3개월 전부터 특사단을 파견하라고 강조해오지 않았나. 외교부가 나설 때가 아니라, 당장 지금이라도 청와대가 일본에 특사를 보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가 일본의 규제에 직접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것과 반대로, 야당에서는 연일 대통령의 역할을 촉구하고 있는 셈이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도 "정부가 WTO제소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데, 제소를 해도 1년 6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 문제는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직결되어 있는 만큼, 하루 빨리 청와대가 정치력을 발휘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4일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과거는 잊지말되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가 필요하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일외교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 국회 차원에서도 대책 모색…긴급의회외교, 대책회의 진행키로

한편 일본의 경제 조치로 국내 반도체 산업이 직격탄을 맞자 국회 차원에서도 시급하게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당장 의회외교 차원에서 일본과의 접촉을 시도하는 대책들이 나오고 있다.

당초 의회외교단을 꾸린 문희상 국회의장은 한일의회외교포럼 명예회장인 서청원 무소속 의원을 만나 일본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일 외교포럼은 방일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도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다에 긴급 한일의회교류를 제안한 바 있다.

한국당은 더불어 당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일본 경제보복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4일 "일본 경제 보복으로 반도체업계는 4달밖에 버틸 수 없다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며 "당장의 노력보다 중장기 대응만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일단 한국당에서는 경제보복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전월세 불안에 소폭 하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아 3주 만에 다시 소폭 하락해 37.4%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p) 내린 37.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9.8%로 전주 대비 0.3%p 하락했다. '잘 모름'은 2.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46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11 [사진=청와대] 리얼미터는 "63조원 규모의 초과세수를 활용한 민생·복지 정책 발표 등 긍정적 요인이 있었다"면서도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및 김지용 중수청장 임명 논란, DMZ 지뢰 폭발 사건과 우크라이나와의 외교 마찰, 수도권 전월세 불안 등 인사·안보·민생 악재가 더 크게 작용하면서 국정 신뢰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2.5%, 국민의힘은 38.4%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3.8%p 올랐고, 국민의힘은 1.0%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민생 지원 정책이 부각되는 가운데 중도·진보층과 30~40대를 중심으로 지지세가 결집해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DMZ 폭발 사건을 둘러싼 안보 공세가 정쟁으로 비친 점과 장외투쟁 예고 등 강경 대응 기조가 이어지며 중도층 이탈이 나타나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2%p 오른 5.2%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5%, 진보당은 1.3%다. 기타 정당은 1.6%, 무당층은 9.5%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3.9%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0%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05 09:08
사진
KT, 롯데 꺾고 5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로건 앨런의 8이닝 무실점 역투와 장준원의 멀티홈런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하고 5년 만에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KT의 좌완 외국인 선발 투수 로건 앨런. [사진=KT 위즈] 6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86승 5무 49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패하면서 KT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KT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은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21년 이후 5년 만이자 구단 통산 두 번째다.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도 손에 넣으면서 두 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KT는 1회말부터 롯데 마운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사 후 최원준이 좌전 2루타를 날렸고,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출루해 1,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샘 힐리어드가 우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장성우가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된 뒤 김상수가 좌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KT는 단숨에 3-0으로 앞섰다. 공격은 계속됐다. 허경민의 땅볼로 2사 2, 3루가 된 뒤 한승택이 3루수 방면 적시 내야안타를 기록해 한 점을 더 보탰다. 이어 장준원이 롯데 선발 김진욱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장준원의 시즌 6호포였다. KT는 1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KT는 6회말 다시 장준원의 한 방으로 점수를 보탰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준원이 다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포이자 이날 두 번째 홈런이었다. KT는 8-0까지 달아났다. 7회말에는 안현민이 선두타자로 나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안현민의 시즌 14호포로 KT는 9-0을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로건이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로건은 8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무사사구 14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KT는 초반 대량 득점과 로건을 앞세워 끝까지 리드를 지켰고, 9-0 승리와 함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서울=뉴스핌] KT 내야수 장준원. [사진=KT 위즈] KT 선발 로건은 시즌 7승(5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장준원이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1회 3점 홈런으로 대량 득점을 완성했고 6회에는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안현민은 시즌 14호 홈런을 포함해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김상수는 2타점, 힐리어드도 선제 적시타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4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지며 9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9패(6승)째를 떠안았다. 롯데 타선도 7안타를 기록했지만 로건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했다. 2015년 KBO리그 10번째 구단으로 출발한 KT는 2021년에 이어 다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5년 전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KT는 이제 구단 통산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0월 5일 수원 KT-롯데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05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