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김성아(45·여) 조선대학교 교육학 박사가 한국교원교육학회가 주관하는 '제1회 신진학자 논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4일 전했다.
한국교원교육학회는 한국의 교원교육을 연구·협의해 교육현장의 개선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68년에 설립된 학회로 교육계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김성아 교육학박사 [사진=조선대학교] |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교원교육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에서 박사학위 취득 3년 이내의 신진학자들이 중견교수들과 함께 자신의 연구에 대한 의견을 나눠 볼 수 있는 '공동학습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개최됐다.
김성아 박사는 이번 대회에서 '교사리더쉽 개발 과정에 관한 근거 이론 연구' 논문으로 우수상에 선정돼,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열린 '2019년 한국교육학회 연차학술대회'에서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상했다.
논문에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수업현장을 개선,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하면서 교사리더쉽이 개발되는 과정과 이론이 담겼다. 김성하 박사의 논문은 한국교원교육연구 학술지에 실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김 박사는 서울교육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에서 '교사리더쉽 개발과정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광주 봉주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며 실제 현장에서의 교사리더쉽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김성아 박사는 "신진학자로서 연구결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고, 학회 소속 중진 연구자들과 논문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고 학술지에도 실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