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다음 달 29일부터 9월 2일까지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청주와 충주에서 열린다.
전 세계 25개국, 50여 편의 무예·액션 영화를 선보이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7080세대의 옛 무술영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고전영화를 비롯해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우수한 무술액션영화를 상업 및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부문으로 나뉘어 선보임으로써 무예·액션 장르의 영화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다음 달 29일부터 청주와 충주에서 열린다. [포스터=충북도] |
'한국액션, 명예의 전당', '여성액션 올드(OLD) 앤 뉴(NEW)', '자토이치 오리지널 리턴즈', '다큐멘터리, 액션의 기록' 등으로 나눠 상영한다.
관객과의 대화, 무예 학술 세미나 등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며, 충북 출신인 한국 액션영화의 거장 정창화 감독의 특별 회고전도 열린다.
또한 무예액션 영화의 활성화를 위해 액션배우 오디션과 스마트폰 등으로 제작한 5분짜리 단편 액션영화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영화제 첫날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영화배우 김인권과 선우선이 사회를 맡는다.
영화제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리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부대행사로 청주 CGV(서문점)와 충주 시네큐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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