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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 자연친화적 물놀이 시설인 무릉오선녀탕이 오는 8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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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 무릉 오선녀탕.[사진=동해시청] |
3일 시에 따르면 동해 무릉건강숲내에 있는 무릉 오선녀탕은 8월 20일까지 무료로 개장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알뜰 피서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무릉 오선녀탕은 야외 풀 5개와 화장실, 탈의실, 샤워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는 데크를 추가로 설치해 그늘 밑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주차장도 170면으로 증설했다.
또 기존의 비포장 진입로를 포장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탕 안쪽으로 자갈과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탕 둘레에 자연석을 보강했다.
박종태 동해시 보건소장은 “지난해 24,870명이 무릉 오선녀탕을 이용하는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각종 인프라와 편의 시설 보강을 통해 무릉계곡, 동해 무릉건강숲과 함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