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북구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거버넌스 구축으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Ⅲ유형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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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청 전경 [사진=북구청] 2019.7.3. |
북구는 지난 4월 24일 부산과학기술대와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두 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평생교육 콘텐츠를 함께 개발·운영함은 물론 구민들에게 필요한 평생교육의 기반마련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산과학기술대(동주대학, 부산여자대학 협력대학 참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연간 10억원 총 30억원의 정부 재정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역 직업교육 거점대학으로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올해에는 드론사진측량 실무 전문가, 드론공간정보 전문가, 소셜마케터 전문가, 스마트팩토리 코디네이터, 골목식당 창업자 양성 등 3개 분야 16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평생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구와 지역대학 간 긴밀한 협업과 소통으로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