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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4일생 미국, '판문점 회동'·'열병식' 두고 여론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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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회동 백악관 vs.민주당 평가 상반
독립기념일 열병식 추진 소식에 여론 기싸움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어지는 파격 행보가 미국 내 뜨거운 감자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에서 깜짝 회동을 선보인데 이어 오는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을 맞아 열병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이어지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례적 행보에 미국 여론은 옹호론과 회의론으로 엇갈리고 있다.

지난 6월 30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판문점 회동 평가 엇갈려...백악관 "성공적 회담" vs. 민주당 "美 외교사 중 최악"

지난달 30일 북미 정상은 판문점에서 약 4개월만에 만남을 가졌다. 정상 회담의 일반적인 절차 없이 진행된 파격 행보에 외신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백악관 측은 북한 땅을 밟은 첫 현직 미국 대통령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업적을 치켜세운 반면,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쇼맨십에 불과한 '빈손' 회동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자신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한 땅을 밟은 최초의 현직 미 대통령이라며 이번 회담이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판문점 회동에서 아무런 성과를 가져오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진을 위해 판문점 회동을 가진 것이 놀랍지 않다고 논평했다. 이어 정보력이 떨어지는 지지자들을 혹하게 해 '승리'로 여기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경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도 성명을 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맹비난을 쏟아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을 위하기 보다 사진 촬영에 더 관심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그가 폭군인 김정은 위원장을 국제 무대의 대가(大家)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뉴욕)는 판문점 회동의 다음날인 1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출연해 역대 미국의 외교 정책을 벗어난 "최악의 며칠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슈머 대표는 "그가 북한에서 한 일이라고는 김 위원장이 원하는 대로 김 위원장을 친구라고 부르고 그의 등을 두들긴 것말고는 없다"며 빈손으로 돌아왔다고 일갈했다.

백악관 측은 척 슈머의 평가에 반발했다. 켈리언 콘웨이 백악관 선임 고문은 2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인물이라고 치켜 세우며 민주당 인사들의 발언에 맞수를 두었다. 콘웨이 고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노벨평화상을 거저 건네받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실제로 노벨상을 받아낼 길을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의 비핵화 협정을 핵 동결 수준으로 낮췄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한 논쟁을 가열됐다. 30일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을 방문하기 몇 주 전부터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고 핵 동결에 초점에 맞춘 협상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 독립기념일 열병식 추진 소식에 여론 기싸움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4일 독립기념일 행사에 스텔스 전투기와 탱크 등을 동원해 열병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열병식 진행을 반대하는 여론과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찬성론이 맞부딪혔다.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스텔스 전투기 F-35A [사진=로이터 뉴스핌]

열병식은 주로 중국, 러시아, 북한 등 사회주의 국가들에서 부대의 위용, 사기 등의 상태를 보여주는 군 행사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파리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군사 열병식을 참관한 이후 열병식에 관심을 보여왔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11월 '재향 군인의 날'에 열병식을 계획했지만 시설 및 비용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계획을 철수했다. 

WP는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오는 4일 독립기념일 행사에 이미 에어포스 원과 해군 블루앤젤스를 포함한 군용기를 동원하기로 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대한 경례'(A Salute To America) 규모 확장을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F-35 스텔스기와 미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인 마린원 등을 추가 동원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열병식을 진행한다면 이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꼽힐 것이다. 보통 독립기념일 행사는 의사당 부근에서 개최되는 연례 콘서트와 링컨기념관 하늘 위로 펼쳐지는 폭죽 행사로 진행됐다.

워싱턴 D.C 관계자들과 민주당, 각종 단체들은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워싱턴 D.C. 주 의회는 1일 트위터를 통해 "이전에 말했고 다시 한번 말한다. 탱크는 없다"라며 탱크 행진을 허용치 않겠다는 뜻을 강하게 밝혔다. 주 의회는 지난해 3월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구상한 것으로 알려진 탱크 행진을 하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대로 링컨 기념관에 군 탱크를 전시하면 시설이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필 프랜시스 미국국립공원보존연합회 회장은 국립공원 측에 부수적이고 정치적인 행사의 비용을 요구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난했다.

돈 베이어(민주ㆍ버지니아) 하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허영심을 위해 "엄청난 세금을 퍼붓고 있다"고 말했다.

반전 단체인 핑크코드는 기념일 당일 내셔널 몰 상공에 '트럼프 베이비' 풍선을 띄우기로 했다. 트럼프 베이비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 당시 처음 등장한 이후 반트럼프 시위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반면, 정치 평론가 제랄도 리베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열병식 계획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옹호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좌파 측 사람들은 우리의 대통령을 너무나 싫어해서 어떤 일이든 부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판문점 회동에 대한 부정적 평가에 대해서도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축하해야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증오심이 너무 강한 나머지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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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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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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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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