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전자, ‘신가전 고객자문단’으로 아이디어 본격 발굴

기사입력 : 2019년07월03일 09:51

최종수정 : 2019년07월03일 09:52

8월부터 6개월간 LG전자 생활가전 기획에 참여
자문단에 활동비·우수자문고객엔 인기 신가전 제공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건조기,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등을 잇는 신(新)가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고객들과 깊이 있게 소통하는 자리를 만든다.

LG전자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LG 신가전 고객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자문단은 밀레니얼, X세대, 베이비부머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40명 규모로 운영한다.

LG전자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LG 新가전 고객 자문단'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LG전자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사진=LG전자]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가전제품 구매와 활용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고객은 LG전자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오는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이달 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문단은 다음달부터 6개월 동안 새로운 LG전자 생활가전을 기획하기 위해 매월 정기모임과 수시모임을 갖게 된다.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에 참여하며 제품 컨셉과 디자인도 평가한다.

LG전자는 자문단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이 우수한 자문 고객에겐 LG전자 신가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새로 개발한 기술을 기존 제품에 적용하거나 세상에 없던 가전을 내놓는 과정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가전분야에서 새로운 고객가치를 만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탄생한 LG전자의 혁신적인 신가전 제품들은 새롭게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 트롬 건조기는 배수관을 연결하지 않더라도 전원만 연결하면 집안 어디든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건조기에 대용량 물통을 기본 탑재했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은 옷감 손상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와 전기료에 대한 부담을 크게 낮췄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서큘레이터처럼 공기청정기도 깨끗한 공기를 멀리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고객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에 따라 제품 상단에서 강한 바람을 만들어 정화된 공기를 멀리까지 보내주는 ‘클린부스터’가 탑재됐다.

박희욱 LG전자 H&A상품기획담당(상무)는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게 될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지향적인 신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