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관내 14개 어린이집 240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최근 경복대학교에서 ‘유아 구강건강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포천시 보건소의 유아 구강건강 체험교실 모습 [사진=포천시] |
구강건강 체험교실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와 경복대학교가 함께 협업하여 지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방학기간동안 비워져 있는 실습실을 이용하여 치위생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동참해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강보건교육, 지점토로 치아 만들기, 삶은 달걀을 이용한 불소 효과 실험하기, 직접가운을 입고 치과의사가 되어 2인1조로 입안을 관찰하는 등 다양한 실험과 체험이 마련되어 아이들이 치아의 소중함과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체험교실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처음해보는 체험이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이제 치과가 무섭지 않아요” 라고 말했다.
포천시 보건소의 유아 구강건강 체험교실 모습 [사진=포천시] |
정연오 포천시 보건소장는 “아이들이 구강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업하여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