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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구내과병원' 개막 D-3, 유쾌한 연습 현장 공개

기사입력 : 2019년07월02일 09:32

최종수정 : 2019년07월02일 09:32

2017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 당선 후 2년여 개발
5일부터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구내과병원'이 오는 5일 초연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돌입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구내과병원' 연습 현장 [사진=창작하는공간]

뮤지컬 '구내과병원'은 혼수상태에 빠진 할머니를 돌보는 의대생 장기준이 술기운에 할머니를 닮은 뒷모습을 쫓다 귀신을 치료하는 구내과병원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창작 신작이다. 죽은 이들의 아픔을 치료한다는 발상에 한국적 정서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2017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에 당선된 후 2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쳤다.

공개된 연습실 사진에는 '구내과병원'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유쾌한 매력, 따뜻한 감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김대현, 원종환, 김수연, 김아영, 이세령, 안지환, 주하진, 조훈, 김국희, 최호승, 문경초, 금조, 이아진 등 대학로의 개성만점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완벽한 팀워크가 엿보인다.

뮤지컬 '구내과병원' 연습 현장 [사진=창작하는공간]

오랜 세월 구내과병원을 지켜온 원장 '구지웅' 역은 배우 김대현과 유제윤이 맡는다. 환자들을 돌볼 때는 한없이 따뜻하지만 막무가내로 병원에 찾아오는 기준을 볼 때마다 차갑고 냉정하게 돌변한다. 유쾌한 장면에서는 화려한 댄스까지 소화하는 팔색조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촉망 받는 의대 수석 졸업생 '장기준' 역은 배우 안지환과 주하진이 캐스팅됐다. 특히 주하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첫 발을 떼는 신예지만 데뷔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집중력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또 '프로듀스 101' 출신 답게 뮤지컬 안무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뮤지컬 '구내과병원'은 오는 5일부터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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