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벼 병해충방제용 육묘상자처리제를 지원하여 벼 재배농가의 방제효과와 방제 노동력 절감에 힘을 보탰다.
밀양시 하남읍 남전리 소재 벼 재배농가가 논에 모내기를 실시하고 있다.[사진=밀양시청]2019.7.1. |
시는 앞서 지난해 6월 육묘상자처리제를 필요로 하는 농가의 수요를 파악해 올해 5월부터 총 2824농가에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육묘상자처리제 공급을 완료했다.
육묘상자처리제는 살균제와 살충제가 혼합된 약제로써 벼 농사 초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멸구류 등의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앙 7일 전부터 이앙 당일까지 살포해 40일~60일 정도의 방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벼 생육 초기에 방제효과와 노동력 절감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육묘상자처리제 지원과 더불어 공동방제비 지원 등 적기 병해충 방제를 통해 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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