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장마철과 하절기 등 집중호우기를 맞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 집중점검에 나선다.
군은 내달 23일까지 오염물질 무단배출에 따른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폐수배출업소,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산청군 청사 전경[사진=산청군] 2019.7.1 |
우선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93곳에 사전예방초지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 자체 점검을 진행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반복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중점점검을 실시, 관련법 위반이 적발될 때는 강력한 행정조치와 사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오염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남도,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업무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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