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올해 베트남의 커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급감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이 베트남 통계총국의 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베트남의 올해 상반기 커피 수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해 92만8000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92만8000톤은 60kg 짜리 포대로 환산하면 1547만 자루다.
베트남은 전 세계 최대 로부스타 품종 커피 원두 생산국이다.
올 상반기 커피 수출로 인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1% 감소해 15억8000만달러일 것으로 추산된다.
6월 한 달 커피 원두 선적은 약 15만톤일 것으로 추산된다.
베트남 호찌민시의 한 가공공장에 있는 초록색의 로부스타 커피 원두 [사진=블룸버그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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