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공급축소·가격급등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들 "분양가는 시장에 맡겨야"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반등하는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 민간택지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면 주택시장의 부작용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낮은 분양가로 '로또'를 양산해 청약 과열을 일으킬 것으로 관측한다. 특히 공급물량 축소로 서울과 같은 인기지역은 주택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6일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주택시장이 과열되면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에 시장에선 긍정적 요인보다 부정적인 게 많다고 진단한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최근 일부 지역(강남권)의 집값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잡혀 매일 주시하고 있다"며 "시장 가열 시 준비한 추가 정책들을 즉각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하는 방식으로 (민간택지 아파트)분양가를 관리하는 것은 고분양가 해결에 제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한계가 있다고 본다"며 "(대안을)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진=국토부]

김 장관의 이같은 발언을 두고 업계에서는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시사했다고 해석한다.

현재 공공택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고 있다. 민간택지는 HUG가 분양보증을 규제해 고분양가를 간접적으로 조절 중이다. 이를 두고 건설업계에서 'HUG의 월권'이라고 비판을 제기한다. 한편으로는 고분양가 규제를 피하기 위해 강남권과 여의도, 과천을 비롯한 지역에서 후분양제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제로 민간택지에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게 되면 주택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부작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은 "이번 발언은 향후 주택시장의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도록 자정작용을 하라는 일종의 시그널로 이해한다"며 "실제로 도입하면시장의 부작용이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우선 아파트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지 않으면서 공급 물량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김 실장은 "민간시장에 대한 가격 규제는 수급의 불안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수도권에서 물량 감소가 이어지게 되고, 특히 항상 수요가 많은 서울은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도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하면 신규 단지,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따른 분양 단지가 전반적으로 감소해 로또 분양을 부추길 것"이라며 "이같은 공급 물량의 축소는 장기적으로 주변 기입주한 단지들의 시세가 급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분양가를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심 교수는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해 분양가를 시장에 맡겨야 한다"며 "정부는 과도한 시세차익을 환수해 임대주택에 활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공공택지에서의 분양가 상한제는 찬성한다"며 "다만 공공택지 안에서도 공공사업자와 민간사업자를 구분하고, 민간택지는 따로 분류해 (공공사업은)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낮출 수 있는 방향으로 (시장의)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