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호 부사장 “준대형 시장 강자 입증”
[파주(경기)=뉴스핌] 전민준 기자 = 기아자동차가 K7 부분변경모델(제품명 K7프리미어)의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10일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시 더 스테이지 스튜디오에어 열린 ‘K7 프리미어 시승행사’에서 “K7프리미어가 준대형 세단 시장의 강자인 것을 증명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K7 부분변경 모델은 내·외관 디자인이 다듬어지고 최신 사양이 더해져 상품성이 개선됐다. 특히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이 준대형 모델 최초로 적용됐다. K7 페이스리프트에 탑재된 엔진 기술과 각종 사양은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25일, 영업일 기준 8일 동안 이뤄진 사전계약을 통해 총 8023대가 계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첫날 하루 동안 2500명이 접수해 인기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상품성 개선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풀체인지 모델 출시 당시 사전계약 건수(7500여대, 10일간)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
K7 프리미어.[사진=기아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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