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 중심에서 다문화청소년, 배우자 등도 위촉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여성가족부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에서 제7회 다문화가족 참여회의를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R&D기반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6.20 alwaysame@newspim.com |
이번 자리에선 각 시·도 대표위원 및 추천인사 등 20명의 다문화가족 참여위원을 위촉하고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과 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기존 다문화가족 참여회의 위원은 ‘여성 결혼이민자’로만 구성 됐으나 올해부터는 다문화가족의 가족구성원으로까지 참여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 출신 당구여제 스롱 피아비 씨(29세), 네팔 출신 1호 한국의사 정제한 씨(48세), 다문화 청소년으로 각기 직장과 대학에서 꿈을 펼치고 있는 정재호 씨(21세, 진성타공)와 대학생 류신위 씨(24세, 고려대학교) 등이 이번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여위원들 간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운영사업’ 등 의견을 공유하고 다문화가족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교류와 소통을 위해 성별, 세대, 지역 등에 이르기까지 대상을 확대해 참여회의를 구성하게 됐다”며 “이 자리가 다문화가족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폭넓게 다문화가족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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