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26일 경기도신청사 건립공사 현장에서 우기철을 맞아 근로자 추락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시공사] |
이날 모의훈련은 공사,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사는 최초 사고보고에서 초기 응급조치, 환자 이송까지의 상황재연을 통해 현장 직원들에게 비상상황대처능력과 인명구조 능력을 교육 및 숙지시켰다.
또한 이날 훈련에서 초기 응급조치에 필요한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공사관계자는 “공사 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락사고에 대한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초동조치 능력을 제고하겠다”며, “지속적인 사전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경기도, 안전한 경기도청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신청사건립공사 현장에서는 가상안전체험(VR)장비를 이용한 근로자 사전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월 외부 안전전문기관을 통한 안전컨설팅과 함께 격주마다 사전위험성평가, 매일 2인으로 구성된 일일안전관리자를 통한 일일안전점검 등 안전사고 사전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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