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중 사고, 관광객 피해는 없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제주도에서 관광용 잠수함이 작업 중 폭발, 근로자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26일 낮 12시 25분경 서귀포시 안덕명 사계항에 정박중이던 관광용 잠수함에서 내부 작업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근로자 8명 중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작업 중 일어난 사고로 관광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원인으로 배터리 문제가 거론되는 가운데 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수습 및 조사에 착수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