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만파마(Loghman Pharm)사와 5년 수출 계약 체결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서울제약은 아제르바이잔 로그만파마(Loghman Pharm)사와 발기부전 치료제 구강붕해 필름(ODF)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구강붕해 필름은 입에 넣으면 녹는 필름 제형의 의약품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타다라필 구강붕해 필름 10mg과 20mg 제품이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5년간 예상 수출액은 128만4600달러(약 15억원) 규모다. 허가권과 상표권은 서울제약이 갖는다.
서울제약은 중국,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8개국, 페루 등에 필름 제품 수출 계약을 맺었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서울제약의 타다라필 ODF 제품이 독립국가연합(CIS)에 첫 진출했다"며 "아제르바이잔의 허가 소요기간이 4개월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초 첫 수출 선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제약 오송공장전경 및 타다라필 20mg. [사진=서울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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