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경두 국방, 美 신임 국방대행 취임 첫날 통화 "한미동맹 굳건"

기사입력 : 2019년06월25일 09:33

최종수정 : 2019년06월25일 09: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마크 에스퍼 대행, 취임 첫 날 정경두 국방장관과 통화
에스퍼 대행 "한국, 가장 가까운 동맹"
양 장관 "조만간 국방장관회담 갖고 현안 논의하자"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25일(현지시간 24일) 취임한 마크 에스퍼 신임 미국 국방장관 대행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에스퍼 대행과 전화통화를 갖고 대행의 취임을 축하하는 동시에 한미 국방당국 간의 변함없는 공조 입장을 재확인했다.

마크 에스퍼 신임 미국 국방장관대행이 취임 첫 날인 24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청사(펜타곤)에 출근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외신 등에 따르면 에스퍼 대행은 지난 18일 가정폭력 보도 이후 자진사퇴한 패트릭 섀너핸 대행의 후임으로 지명됐다.

지난 1986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그는 걸프전 참전을 비롯해 2002년 조지.W 부시 행정부에서 국방부 차관 역임 경력이 있다. 미국 정계에선 대표적인 대북·대중 강경파로 꼽힌다.

에스퍼 대행은 이날 정 장관과의 통화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차 강조했다.

에스퍼 대행은 "한국이 가장 가까운 동맹이기 때문에 국방장관 대행 취임 첫 날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경두 장관은 "에스퍼 대행이 국방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국방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으므로 미국 국방장관의 막중한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한미동맹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패트릭 섀너핸 전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방명록을 작성한 후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국방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한미동맹이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과 섀너핸 전 국방장관 대행의 리더십 아래 지난 1년 반 동안 한반도 안보상황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또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양국의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계속 지원해 나가자"고 합의했다.

그러면서 "양국 국방수장 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은 한미동맹의 상호 보완적인 발전에 중요한 요소"라며 "언제든지 한미동맹의 현안들을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보다 다양한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기 위해 조만간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곧 에스퍼 대행을 정식 국방장관으로 임명할 전망이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매티스 전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철군 결정에 반발해 전격 사퇴한 이후 6개월 이상 장관이 공석인 상태로 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