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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전 찾아 제3지대 강조…“총선서 바른미래 역할 있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24일 18:58

최종수정 : 2019년06월24일 18:59

24일 대전시당 당원간담회
“내년 총선, 문재인 정부 심판 될 것”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4일 대전을 찾아 “제3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고 제3의길 중심에 서면 우리의 역할이 있다”며 중간지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시 한 음식점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이 자리가 바른미래당이 총선서 승리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1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6.24 leehs@newspim.com

손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경제와 안보에 실패하고 국민 불안을 가중하고 있다. 사회적 격차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총선을 10개월 앞두고 있는데 다음 총선은 문재인 정부 심판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손 대표는 이어 “한국당은 어떤가”라고 반문하며 “한국당은 국회와 민생을 버리고 있다. 오직 막말싸움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이 그동안 내홍으로 당 조직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지만 이제 혁신위원회가 구성된다. 바른미래당이 당 혁신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할 때 여러분은 더욱더 당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자신감을 갖고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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