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이사관 임명..공정위 출범 38년만
이순미 공정거래위원회 가맹거래과장 [출처=공정거래위원회] |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 설립 38년 만에 첫 내부출신 여성 부이사관(국장급)이 탄생했다.
공정위는 25일자 인사를 통해 이순미(49) 가맹거래과장을 부이사관으로 승진 조치토록 했다.
1981년 공정위 출범 이후 첫 내부 출신 부이사관에 오른 이순미 과장은 서울대 생물교육과 졸업 후 행시 40회로 1996년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공정위 약관심사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재관, 경쟁심판담당관, 입찰담합조사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가맹 횡포’에 대한 개선 과제를 수행하는 등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jud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