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북서 첫 행사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특허청은 지식재산 종합행사를 시민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11월까지 전국 7개 지역에서 ‘지역 지식재산 페스티벌’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전북(6월)을 시작으로 대전(7월), 강원(9월), 경남(9월), 전남(10월), 인천(11월), 제주(11월) 순으로 열린다.
지역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식재산 축제로, 국민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체험행사와 지역별로 특색 있는 주제의 강연과 참여행사로 진행한다.
특허청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식재산 기반 창업과 기업성장 사례를 공유한다. 구직자와 기업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구직자에게는 우수 기업 탐색의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2019년 지역 지식재산 페스티벌 일정 [자료=특허청] |
첫 행사인 ‘전북 지식재산 창업 페스티벌’은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지역 지식재산 페스티벌로, 25일 전북대학교 구정문 일원에서 진행한다.
김상범 특허거래전문관의 ‘지식재산거래 특강’을 비롯해 지식재산에 대한 가치와 혁신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지식재산 강연대회’를 연다. 지역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기업홍보부스, 프리마켓, 체험존 등 100여개의 행사부스를 마련해 2019년 전북 글로벌 IP스타기업인 ㈜엔시팅이 개발한 수납식 관람석 등 다양한 기업의 제품을 소개한다.
체험존에서는 AR(증강현실), 드론축구,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장도 운영한다.
메이커스 부스에서는 탄성레이싱카만들기, 3D입체볼 만들기, 플라워 내마음 담아 등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제작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지역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미래 산업의 예측과 혁신성장의 중심에 있는 지식재산을 지역민이 직접 체험하고 느껴 볼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가 계속 성장 해나가도록 정책적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cty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