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주간경제일정] 생산·투자 상승세 지속될까…1인 가구 증가도 주목

기사입력 : 2019년06월23일 13:35

최종수정 : 2019년06월23일 20:59

6월 24~28일 경제부처 주요 일정
통계청, 5월 산업활동동향 발표…경기반등 여부 관심
농식품부, 2018년 귀농어·귀촌 통계 공개…증가세 관심
고용부, 2019년 5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등 발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번주 '5월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된다. 경기 선행·동행지표가 반등할지, 생산과 투자 동반 증가세가 3개월째 이어질이 관심사다. 또 '2018년 하반기 맞벌이 가구 및 고용 현황'도 공개된다. 결혼 기피 현상 등으로 1인 청년 가구가 얼마나 늘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23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등 정부에 따르면 28일 '5월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된다. 지난달 발표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과 설비투자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0.7%, 4.6% 증가해 2개월 연속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소매판매는 1.2%, 건설업 생산은 2.8% 각각 감소했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향후 경기를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보합을 기록했다. 동행지수는 13개월 만에, 선행지수는 11개월 만에 하락세가 멈췄다. 5월 지표에서 경기 반등을 나타낼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상황은 그리 좋지않다. 지난해부터 반도체 글로벌 단가 인하로 호황이 잠시 멈췄고, 미중 무역갈등이 겹치면서 수출여건도 좋지 않다. 수출 중심국가인 우리로서는 수출이 늘지 않고서는 산업활동이 늘어날 수 없는 구조다. 

25일엔 통계청이 '2018년 하반기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를 발표한다. 일구 절벽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로선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있다는 점이 심각한 위기로 다가올 수 있다. 

지난해 발표한 '2017년 하반기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전체 유배우 가구 1222만4000가구 중 맞벌이가 545만6000가구로 44.6%를 차지한다. 

청년(15~29세) 1인 가구도 1년 사이 전년 대비 6만2000가구(10.7%)가 늘었다. 주로 20대 후반 연령대를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2016년 증가율 4.1%의 두 배를 넘었다. 

향후 벌어질 인구절벽의 심각성을 보여줄 통계도 공개된다. 통계청은 27일 '장래인구특별추계 시도편: 2017~2047’을 발표한다. 이번 통계는 지난 3월 발표된 장래인구특별추계의 후속 통계로, 시도별 구체적인 인구감소 전망이 담긴다. 

또 같은날 농림축산식품부는 통계청·해양수산부와 함께 2018년도 귀농어·귀촌 통계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귀농·귀촌·귀어 규모 및 성별·연령별 현황, 작물재배 현황 등 조사결과와 함께 '귀농귀촌 주요특징 및 정책 강화 방안도 함께 발표된다. 

귀농어·귀촌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2017년 기준 귀농가구 인원은 1만9630명, 귀어인은 1359명, 귀촌인은 49만7187명으로 총 50만명을 넘어섰다.  

고용노동부도 이날 '19년 상반기 직종사업체노동력조사와, '19년 5월 사업체동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직종사업체노동력조사'는 사업체의 부족인원, 구인인원, 채용인원, 채용계획인원 등을 분석한 결과다. '사업체노동력조사'는 사업자 종사자수, 입·이직자 수 등 고용동향, 임금·근로시간 등 근로실태를 중심으로 발표된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