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0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 코스닥은 바이오·2차전지 매수세에 6.97% 급등했다.
-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닥 6.97% 급등한 854.47 마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0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코스닥이 7% 가까이 급등하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반도체 대형주가 쉬어간 사이 바이오와 2차전지, 방산 등으로 매수세가 확산됐고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장중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89포인트(0.65%) 오른 6299.6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998억원, 567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조488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0.14%), 삼성전기(-0.31%), KB금융(-2.3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우(1.12%), SK스퀘어(1.06%), LG에너지솔루션(2.08%), 현대차(3.16%), 삼성바이오로직스(0.84%),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1%)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간밤 미국 증시의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폭은 제한됐다.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2차전지와 자동차, 방산 등 그동안 반도체 상승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업종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면서 지수를 지지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 내부적으로는 지난주 미국 증시 신고가 과정, 국내 증시 반등 과정에서 반도체주만 취약한 주가 흐름을 보이는 등 주도주 소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고민거리"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도주인 반도체를 포함한 코스피 전반의 회복 탄력성과 직결된 기업 실적이 추가로 대기 중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이날 코스피에서 금융주 등에 매물이 출회된 반면 전력기기와 자동차, 방산 등으로 상승 종목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와 핵심광물 공급망 투자 등 개별 재료가 업종별 상승세를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5.66포인트(6.97%) 오른 854.4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1억원, 566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72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은 807.66으로 상승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이에 오전 9시50분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인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발동된 31번째 사이드카로, 매수 방향으로는 18번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상승했다. 알테오젠은 14.10% 오른 34만8000원에 마감했다. 주성엔지니어링(13.30%)과 원익IPS(11.44%)가 두 자릿수 상승했고 HLB(9.12%), 에코프로(8.72%), 에이비엘바이오(8.08%), 리노공업(7.61%), 에코프로비엠(7.29%), 리가켐바이오(5.92%), 레인보우로보틱스(5.16%)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닥은 주도주 이후의 순환매와 시장 활성화 정책, 로봇·바이오 등 차기 주도 테마 등 과거 코스피를 아웃퍼폼했던 조건을 대부분 충족하기 시작했다"며 "활성화 정책은 계획보다 시행될 때 효과가 강했던 만큼 선점이 중요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90원 오른 141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