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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중정상회담 앞두고 슈퍼컴 관련 中 기업 거래제한 조치

기사입력 : 2019년06월22일 01:44

최종수정 : 2019년06월22일 01:44

중국군 산하 연구소 등 포함 “미국 국가 안보와 이익에 심각한 위협”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미국 상무부가 21일(현지시간) 슈퍼컴퓨터와 관련된 중국 기업과 국영 연구소 등을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거래제한 명단에 올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중국의 중커수광(Sugon), 우시 장난 컴퓨터 테크놀러지 연구소, 히곤을 비롯한 중국 기업과 국가 운영 연구소 산하 기관들을 거래제한 명단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미 상무부는 특히 우시 장난 컴퓨터 테크놀러지 연구소는 중국 인민해방군 산하 기관으로 이곳의 임무는 중국군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좌)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상무부는 “(거래 제한 명단에 포함된) 기업들은 현재 또는 향후에 미국의 국가 안보와 대외 정책 이해와 관련해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는 이들 중국 기업과 연구소들이 조직적으로 미국 첨단 기술을 도용하는 한편 이를 통해 핵 무기 고도화 작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거래제한 명단에 오른 중국 기업들은 미국으로부터 관련 부품 수입 시 미 당국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거래가 사실상 차단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국 통신장비제조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에 이어 취해진 것이다. 또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왔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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