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국채 수익률 '바닥 뚫렸다' 금리인하 전력 베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기록적인 하락을 연출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장중 한 때 1.97%까지 밀리며 2016년11월 이후 처음으로 2% 아래로 떨어졌고, 정책 금리에 가장 민감한 2년물을 포함한 그 밖에 장단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급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한 데 따른 움직임으로, 트레이더들은 내달 2008년 12월 제로금리 정책 시행 후 첫 인하를 점치고 있다.

20일(현지시각)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장중 5bp(1bp=0.01%포인트) 하락하며 심리적 지지선으로 통하는 2.0%를 하회, 2016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밀렸다.

2년 만기 수익률도 5bp 내리며 1.71% 선으로 주저앉았고, 30년물 역시 5bp 떨어진 2.48%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2년물과 30년물 수익률은 각각 2017년 11월과 2016년 10월 이후 최저치로 후퇴했다.

전날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미 국채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는 진단이다. 시장이 주시하고 있던 ‘인내’라는 표현이 성명서에서 삭제됐고, 17명의 정책위원 가운데 8명이 연내 최대 50bp의 금리인하를 주장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트레이더들이 공격 베팅에 나섰다.

지난 2015년 12월 제로금리 정책을 종료한 연준은 지난해 말까지 연방기금 금리를 2.25~2.50%까지 올린 뒤 올해 1월 이후 금리 동결을 지속했다.

연초 긴축 사이클에 브레이크를 건 연준은 지난달 10일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면전이 재점화된 이후 통화정책 완화에 나설 뜻을 수 차례 내비쳤다.

이달 회의 결과는 정책 기조 변경을 확인해 준 신호탄이라는 데 투자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전날에 이어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떨어진 것은 이르면 7월 금리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는 관측과 무관하지 않다.

FTN 파이낸셜의 짐 보겔 채권 전략가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성명서에서 정책자들은 더 이상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드러냈다”며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낮춘 것도 금리인하 시그널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의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국채 선물은 7월 25bp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100%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9월 금리인하 역시 70% 내외로 점치고 있다.

RBC의 팀 가렛슨 채권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8명의 정책 위원이 연내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은 강력한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넷웨스트 마켓의 존 브릭스 전략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전날 연준의 회의 결과를 지켜본 트레이더들이라면 금리인하를 겨냥한 베팅에 나서지 않을 수 없다”며 “정책자들은 결국 채권시장의 신호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권 수익률 하락과 함께 주식시장은 최고치로 뛰었다. 이날 장중 S&P500 지수가 0.9% 오르며 2954에 거래,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고 다우존스 지수도 250포인트 랠리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