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청와대서 대·중소기업 비공개 오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들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
청와대는 20일 김정숙 여사가 삼성전자와 롯데, SK수펙스 등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을 청와대로 초청해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사진=청와대] |
아빠육아휴직을 장려한 롯데, 보호종료아동을 지원한 삼성전자,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 SK수펙스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세상모든가족과함께' 행사를 후원한 기업들도 자리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초청해 격려하고 사회공헌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자리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김정숙 여사는 이 자리에서 "소외되고 좌절하던 사람들이 따뜻한 손길로 용기와 희망을 얻도록 기업이 사회적 가치에 책임의식을 갖고 노력해줘 감사하다"며 "사회공헌이 더욱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용인시 종합가족센터에서 대·중소기업과 공공기업 재직자, 북유럽 국가 출신 아빠 등 12명의 아빠들과 만나 '아빠 육아휴직'에 대한 사회의 인식과 직장 문화, 향후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