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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테일러가 멀티포를 터뜨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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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가 쐐기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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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선발투수 리치 힐.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캘리포니아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LA 다저스가 크리스 테일러의 멀티포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LA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9대2로 승리했다.
18연전이라는 빡빡한 일정을 치르고 있는 다저스는 경기 초반 타선이 폭발하자 투수를 골고루 기용하면서 체력 분배에 나섰다. 선발로 나선 리치 힐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딜런 플로로가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드류 포머란츠는 4⅓이닝 9피안타(3피홈런) 4탈삼진 1볼넷 7실점(7자책점)으로 시즌 7패(2승)째를 안았다.
다저스 타선이 1회부터 폭발했다. 1회말 저스틴 터너의 내야안타와 코디 벨린저의 우전 안타로 2사 1,2서 타석에 들어선 크리스 테일러는 상대 선발 포머란츠의 7구를 공략해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2회말에는 카일 갈릭의 솔로포로 한 점을 보탰다.
3회 2점을 추가로 뽑은 다저스는 5회말 테일러의 두 번째 홈런포로 점수차를 벌렸다. 테일러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포머란츠의 3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7회말에는 1사 1루서 터진 코디 벨린저의 쐐기 투런포로 9대2 승리를 거뒀다. 2019.06.20.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