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합천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일 합천군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가족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합천군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및 가족들이 상반기 모임을 가지고 있다.[사진=합천군청］2019.6.20

합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모임은 등록회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을 가진 지역주민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가족, 센터가 다 같이 노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들이 회원들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상반기 동안 참여한 재활 및 지역사회통합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합천고려병원 정신과전문의의 정신질환 치료 및 관리를 위한 약물복용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교육하고, 평소 가족 및 회원분들이 궁금해 했던 약물의 작용 및 부작용 등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윤자 합천군보건소소장은 "정신질환을 치료하고 극복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생활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족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에서도 적극적인 제도나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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