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9일 민·관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기부심사위원회’를 열고 자발적인 기탁금품에 대한 접수여부를 심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진군기부심사위원회는 강진군과 군 출연기관에 자발적인 기부금품 기탁이 있을 경우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부금품의 적정한 사용 목적을 심의해 접수여부를 결정한다.
기부심사위원회 심의 모습[사진=강진군] |
이날 위원회는 호남 인상파의 1세대인 강진군 출신 ‘윤재우 화백’의 유족이 강진군에 지정기탁한 고인의 서양화 123점(추정가액 약 6억2000만원 상당)에 대한 사용용도와 목적, 자발적인 기탁여부 등에 대해 심의 의결 했다.
기부심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참석한 이건섭 부군수는 “이번에 기탁 접수된 미술품은 강진군 아트홀에 1년에 한 달 이상 전시를 통해 군민의 문화예술 발전과 정서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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