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국순당 방문…각 분야 전문가 상담 병행
[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지역 직장인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 횡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모든 질병은 흡연·비만·과도한 음주 등 평소 좋지 못한 생활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 만성질환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직장인들은 많은 건강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바쁜 업무와 시간의 제한으로 건강관련 활동 접근성이 어렵다.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건강관리 취약계층이다.
횡성군보건소는 오는 21일 국순당을 방문해 100여명 근로자들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체성분, 나트륨섭취량 등을 측정한다. 또 음식모형을 활용한 식판 만들기, 에탄올패치 체험, 구강검진·불소도포·구취·폐활량 측정 등과 함께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높은 상담을 진행한다.
건강증진 체험 외에도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 전시, 심근경색증·뇌졸중 증상 스티커 붙이기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지식전달과 홍보를 펼친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활습관 실천은 물론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