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하반기 중 서비스 시작...대만 서비스 일정 미정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웹젠(대표 김태영)이 이르면 3분기부터 신작 모바일게임 ‘나선영웅전’을 국내외 게임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웹젠은 모바일 수집형 SRPG(Simulation Role-Playing Game) ‘나선영웅전: 헬릭스사가(Helix Saga)’의 개발사 ‘LUNARA Games’(대표 강봉, Noah Jiang)와 한국 및 대만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마무리했다. 계약 체결일 등 상세한 계약 정보는 양사 합의에 따라 별도로 공개하지 않는다.
웹젠은 2019년 하반기 중 국내 안드로이드, iOS, 원스토어 등 3개 플랫폼에서 동시에 ‘나선영웅전’의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대만 게임서비스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미지 = 웹젠] |
‘나선영웅전’은 속성과 무기 타입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가진 SD캐릭터(Super Deformation Character)를 수집/육성해 전략을 만들어 즐기는 턴(Turn)제 전략육성게임(SRPG)이다. 전략적인 위치 선점에 따라 다수의 캐릭터가 동시에 공격하는 호쾌한 전투효과를 볼 수 있는 ‘협공 전략’의 재미를 내세웠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다양한 육성 시스템 등 RPG콘텐츠를 기본으로 속성, 상성, 지형 조건을 따져 전략을 준비하는 SRPG의 장점은 간결하게 구현하고, 빠른 게임진행과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속도감은 높였다.
웹젠은 ‘나선영웅전’의 유명 일러스트 작가들을 섭외해 한국의 특징이 한눈에 드러나는 한국 서비스 전용 캐릭터를 제작하는 등 먼저 진행되는 국내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르면 3분기 내에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안정성 점검 등 개발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가별 캐릭터 추가를 통해 각 서비스 지역 현지화에도 나선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