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남해군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지역·연령·성비별 인구비례 할당으로 전 읍·면에서 표본 추출된 일반군민(19~49세) 147명, 노인 353명 등 500명을 대상으로 '고령친화도 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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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청 전경[사진=남해군청]2019.6.19. |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남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WHO고령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고령친화도시 기본계획과 가이드라인 설정, 실행계획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설문방법은 관련 교육을 받은 조사원 10명이 읍·면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노인대학을 방문해 1:1 면접으로 진행된다.
설문내용은 고령친화도 진단을 위한 야외공간과 건물, 교통 주거시설, 사회참여, 존중과 사회적 포용, 시민참여와 고용,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사회의 지원과 보건서비스 등 8개 영역에 인구통계적 특성이 포함된 9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고령친화도 진단을 위한 설문조사에 이어 군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수요자 중심의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을 수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