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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중국 13개 도시 최대 규모 투어 확정

기사입력 : 2019년06월19일 08:49

최종수정 : 2019년06월19일 09:07

네 번째 시즌 맞은 '마이 버킷 리스트' 중국 라이선스 공연
상하이 시작해 칭다오, 베이징, 광저우 등 13개 도시 투어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공연제작사 라이브㈜의 창작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가 중국 진출 3년만에 올해 13개 주요 도시 투어 공연에 나선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중국 라이선스 투어 포스터 [사진=SAIC·상하이문화광장]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중국 라이선스 공연이 지난 5월 상하이에 위치한 상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네 번째 시즌에 돌입했다. 이번 시즌은 중국 13개 도시 상하이, 창사, 시안, 칭다오, 베이징, 항저우, 닝보, 샤먼, 푸저우, 수저우, 우한, 신천, 광저우에서 공연이 확정됐다.

지난 5월 21~26일 상하이 상극장(699석) 공연을 시작으로, 8일 창사 후난대극원(1500석), 14~16일 시안인민극원(1010석)에서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가 공연됐다. 이어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칭다오대극원(1200석), 8월 3일부터 7일까지 베이징하이뎬극장(980석),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항저우대극원오페라홀(1600석) 등 중국 내 13개 도시 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달 폐막한 상하이 공연과 8월에 개막하는 항저우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이례적으로 추가 회차가 오픈되며 중국 뮤지컬 시장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2019년 상하이 공연 장면 [사진=SAIC·상하이문화광장]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시한부 소년 '해기'와 양아치 로커 '강구'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리스트 수행기다.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국내에서 2014년 초연한 후 2017년 일본과 중국에서 초연되며 3개국에서 매년 무대에 오르고 있다.

중국 라이선스 공연에는 자국에서 인기있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외유내강 시한부 소년 '해기'에 해당하는 '류바오' 역은 초연부터 함께한 배우 쟝보쥔과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방슈지안이 캐스팅됐다. 감성 로커 양아치 '강구'에 해당하는 '양샤오위' 역에는 실력파 배우 쟝지한과 신예 저우지천이 출연한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2019년 상하이 공연 장면 [사진=SAIC·상하이문화광장]

초연부터 삼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중국의 젊은 연출가 하념과 마다가 연출을 맡는다. 이 작품을 중국 내 소개해 레퍼토리 공연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현지제작사 'SAIC·상하이문화광장'의 페이위안홍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페이위안홍 예술감독은 "지난 3년간 네 번째 시즌을 거친 이 작품은 현재 중국 전역 투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의 따뜻한 메시지는 더 많은 중국 사람들을 감동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중국 투어 공연은 2020년 1월까지 이어진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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