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가천대학교와 지역상생형 기숙사형 전세임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LH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가천대학교와 지역상생형 기숙사형 전세임대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은수미 성남시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왼쪽에서 네 번째), 유대진 LH 부사장(왼쪽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
기숙사형 전세임대사업은 LH가 임대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작년 7월 정부의 청년 주거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다.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LH가 성남시, 가천대학교와 협업해 지역의 기숙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월세부담을 줄여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기숙사형 전세임대사업과 집수리 연계형 장기전세임대사업을 연계해 임대인에게 전세보증금과 집수리비를 지원한다. 성남시는 주택물색 및 월세지원, 가천대학교는 입주학생 선정·관리 및 월세지원을 맡는다.
집수리 연계형 장기전세임대로 8년 이상 장기 계약을 맺는 집주인에게는 최대 800만원의 집수리비를 지원한다.
LH는 올 하반기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임대인을 모집 및 주택 선정, 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학생을 모집해 내년 3월 개강시기에 맞춰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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