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박재범 오정기자= 전남 고흥의 한 바닷가에서 40대 여성 A씨가 스타킹에 양손이 묶이고 허리에 가정용 소화기가 결속돼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 5분께 고흥군 한 바닷가에서 산책 나온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흰색 반소매 상의와 어두운색 하의를 입고 있었으며 현장에서는 신분증이나 다른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지문 채취를 통해 인근 도시에 거주하는 A씨로 신원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b545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