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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6개국 황씨 종친 1700명 파주 반구정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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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반구정 제례의식, 서울에 모여 경제협력 모색

[파주=뉴스핌] 내종석 기자 = 2019년세계황씨종친총회간친대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반구정과 서울 서초구 The-K Hotel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황씨중앙종친회가 유치했으며 세계 16개 나라에서 온 1700명의 황씨 종친들이 참석한다.

2019년 세계황씨종친총회 간친대회 포스터.[사진=한국황씨중앙종친회 사무국]

파주시 문산읍 반구정로에 위치한 반구정(伴鷗亭) 경내에서는 황성태시조(黃姓太始祖) 운공(雲公) 목종공(睦終公), 한국황씨 도시조(都始祖) 학사공(學士公) 낙공(洛公), 조선 명재상 익성공(翼成公) 방촌(厖村) 황희(黃喜) 정승 등 세 조상님께 제사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조선의 명재상이며 청백리의 표상인 익성공 방촌 황희 정승(1363~1452) 기념관과 방촌영당이 있는 반구정에서 치러져 더욱 의미가 크다.

이어 18일에는 서울 서초해 더케이호텔에서 환영회를 열고,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개회식과 환송연을 끝으로 1박2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들 황씨종친들은 4박5일정도 한국에 머물며 주요 한국 문화재 관람, 주요 기업 ‧ 대형 유통업체 ‧ 한국 황씨 종친이 운영하는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현황을 청취하고 거래계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종친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30억원 이상 계약이 이루어져 우리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세계황씨종친총회 황영초(중국) 이사장은 "황씨 종친은 세계 각국에 7000만명이 있고 매년 나라를 바꿔가면서 대회를 열고 있는데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가 서른아홉 번째 대회"라며 "종친이 경영하는 사업을 서로 돕고 협력해 종친 기업과 거래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한 안건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황씨중앙종친회 사무국(02-469-7055~6)으로 하면된다.

paju12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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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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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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