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기자 = 전남 고흥군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군민을 대상으로 고흥군정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송귀근 군수의 군정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군민들의 긍정평가는 82.2%로 매우 높게 나타난 반면,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는 13.5%에 그쳤다.
고흥군 청사 [사진=고흥군] |
만족도 조사에서 지난 1년간 가장 잘한 것은 ‘군민 복지서비스 강화’(24.9%)로 나타났다.
이어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등 국비확보’(19.6%), ‘군민 하나되기 운동 등 군민통합’(17.9%) 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농업 생산시설 개선과 사업비 지원 등 농수축산 분야’(23.9%)와 ‘주차장과 문화공간 부족 등 주거환경 분야’(23.1%)는 부정적인 응답을 받았다.
송귀근 군수는 “지난 1년간 변화를 위해 군민들과 소통하고,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것에 대해 군민들께서 인정해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고흥군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오피니언라이브가 지난 9일 고흥군 19세 이상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97%포인트(95%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21%였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