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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해협 위협으로 노리는 것은 유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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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동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 달 새 두 번째 유조선 피격 사건이 발생한 후 이란이 배후로 지목되는 가운데, 이란이 이러한 위협으로 노리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억제하려 하는 유가 급등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인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앤서니 코즈먼 연구원은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에 “이란이 해군과 공군, 미사일을 동원해 중동 전역에서 선박을 공격하거나 대타를 내세운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란은 전면전을 일으킬 필요가 없다. 미국이나 아랍 전체의 심각한 대응을 초래하지 않을 정도로 저강도의 산발적 공격을 지속함으로써 유가를 급등시켜 미국을 곤란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해 5월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핵협정을 폐기한 후 제재에 직면한 이란이 핵 프로그램 재개 의향을 밝히는 등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수차례 위협한 바 있다.

코즈먼 연구원은 이란은 국기나 유니폼 등 이란 국적이라는 표시를 없앤 선박으로 공격을 감행함으로써 미국 등이 이란 정부를 직접 지목할 수 없도록 작전을 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현재 이란이 밀수 행위와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한다는 명분으로 오만만과 아덴만에서 해군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상, 중동산 석유 수출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추산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일일 1850만배럴의 석유제품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이는 해상운송되는 석유제품의 3분의 1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란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연합(UAE)·쿠웨이트·이라크산 원유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 사이에 있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된다.

사우디와 UAE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할 방법을 모색해 왔지만 별다른 대체 방법이 없다. 코즈먼 연구원은 “해상운송을 피하는 방법은 이라크에서 터키로 이어지는 송유관을 이용하는 것인데 해상운송을 대체할 만한 규모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사우디는 홍해 얀부까지 이어지는 좀 더 큰 송유관을 가지고 있지만, 이조차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석유의 20%도 채 소화하지 못하는 규모다.

게다가 이러한 송유관도 이란의 공격에서 안전한 것은 아니다. 지난달 사우디 석유시설이 드론 폭발 공격을 받은 후 사우디는 얀부로 이어지는 송유관을 폐쇄했다.

중동 산유국 중 페르시아만 밖으로 원유를 이송할 수 있는 송유관을 갖추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송유관을 추가로 건설할 역량이 있는 국가는 사우디와 UAE 뿐이라고 코즈먼 연구원은 지적했다. 하지만 2016년 기준 사우디와 UAE 송유관의 총합 원유 운송량은 일일 660만배럴에 그쳤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해에서 13일(현지시간) 오전 석유제품을 실은 대형 유조선 두 척이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일시 4% 이상 뛰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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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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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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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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