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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스타트업대상] 이넘넷 "번거로운 누끼따기도, 놓친 음란물도…자동으로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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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이넘넷은 어려운 기술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지금껏 달려왔습니다. 이제 단순히 쇼핑몰 사업자·디자이너의 손을 덜어주는 것을 넘어 우리의 기술로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뉴스핌이 19일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에서 이넘넷이 스타트업부문 이노비즈협회장상(동상)을 수상했다. 독자적인 이미지 추출 기술로 쇼핑몰 창업자 지원은 물론, 음란물·개인정보 유출 방지까지 확대할 수 있는 영상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중소기업ㆍ스타트업 대상'에서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 벤처, 스타트업 발굴의 새 지평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는 '대한민국 중소기업ㆍ스타트업 대상'은 중소기업벤처부를 비롯한 7개 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ㆍ스타트업 발굴 행사다. 2019.06.19 mironj19@newspim.com

이넘넷은 2014년 설립된 이미지 프로세싱 전문기업이다. 머신러닝 기반의 이미지·영상 분석 및 추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머신러닝 베이스로 학습된 이미지 객체를 분석해 해당 객체만 추출하거나, 해당 객체의 정보를 데이터화로 제공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최승혁 대표는 “대표 사업모델인 이넘컷은 ‘단순화’, '빠름', '쉬움'을 목표로 개발된 배경제거 서비스”라며 “상품 이미지컷이 필요한 온라인쇼핑몰 사업자가 손이 많이 가는 번거로운 누끼 작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돕는다”고 말했다.

‘이넘컷’은 사진 촬영 이미지에서 원하는 피사체만 남기고 나머지 부분을 제거하는 이른바 ‘누끼’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객체를 인식하는 머신러닝을 적용해 전문가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넘넷은 이넘컷의 서비스 품질을 더욱 고도화해 카페24와 함께 기업형 쇼핑몰이나 웹서비스 업체에도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AP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 대표는 “이미지 속 객체를 끄집어내는 게 지금까지 해온 주력 모델이라면 이제는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영역과 실생활에 도입할 수 있는 응용 모델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넘넷의 서비스 사업 모델은 이 뿐만이 아니다. 이넘컷을 통해 쌓은 이미지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응용 서비스 모델인 ‘이넘클립’이 대표적이다. 이넘클립은 이미지뿐 아니라 영상 속 음란물이나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감지해 불법적인 노출을 방지하는 서비스다.

동영상에서 노출된 성기나 가슴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실시간으로 모자이크를 씌어주는 식이다. 연락처나 전화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도 자동으로 가려줄 수 있어 실용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최승혁 이넘넷 대표이사[사진=이넘넷]

최 대표는 “동영상 플랫폼 사업자가 성인 콘텐츠의 노출을 방지할 수 있고, 리벤지포르노나 불법 개인정보 유출 등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며 “현재 정부 심의기관은 물론 여러 기업들과도 협력 사업을 논의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이넘넷은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타진하고 있다. 우선 일본 시장 진출이 가시화됐다. 최근에는 일본 '라이브커머스&커뮤니케이션랩'(LC2LAB)과 노인복지시설을 위한 '학대방지솔루션'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이넘클립'의 이미지 영상의 객체 분석을 통해 사람의 얼굴, 감정 및 동작을 추출하고, 이를 데이터화해 심리 상태 분석함으로써 아동 및 노인 학대를 예방하고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 대표는 “독보적인 이넘컷 기술과, 음란물 필터링 기술을 앞세워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는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메인 시스템을 개발해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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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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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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