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선운산 도립공원 생태숲 일원에서 ‘제16회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이 주는 여름선물,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는 관광객과 주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특산품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마련돼 오고 있다.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 포스터와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청] |
고창 특산품인 복분자와 수박을 테마로 한 축제로 매년 독특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을 대표하는 과실 지역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여름철 대표과일인 ‘복분자’와 ‘수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진행된다. 수박빨리먹기, 수박나르기 게임은 물론, 복분자와 수박을 향한 철인 3종 경기, 무더위를 날릴 물총싸움, 복분자 족욕 체험 등이 관광객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수박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수박 카빙경연 대회도 예정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관광객을 위해 신비로운 버블&벌륜쇼, 키즈블럭존, 바닥분수 등을 운영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 축제기간 부안면 복분자 클러스터에선 농촌을 소재로 한 영화만을 모아 상영하는 ‘제2회 농촌영화제’도 열려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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