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원광대병원이 집단으로 암이 발병한 장점마을 주민들을 위해 각종 의료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익산시는 13일 원광대학교병원, 장점마을대책위원회와 주민의 건강관리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청] |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윤권하 원광대학교병원장, 최재철 장점마을대책위원장을 포함해 익산시의사회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원광대학교병원은 암 검진과 피부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의료지원 대상은 161명이며 장점마을의 경우 9종류의 암에 대해서는 연 1회 90만원 상당의 검진을 3회에 걸쳐 받을 수 있고 피부질환은 5년 동안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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