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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카푸치노, 공혈견·유기견 돕기 자선행사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6월12일 14:33

최종수정 : 2019년06월12일 14:33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라이프스타일 호텔 카푸치노가 호텔에서 반려견과 뜻 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제2회 견인공감(犬人共感)’ 행사를 오는 22일 개최한다.

‘견인공감’은 호텔 오픈 초기부터 반려견 친화 정책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호텔 카푸치노가 직접 주최하는 자선 행사다.

지난 2017년 제1회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는 반려동물 관련 뉴스, 커뮤니티, 이벤트, 아카데미, 쇼핑 등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전문 플랫폼 주베베와 협업을 통해 보다 확대된 규모로 개최한다.

호텔 카푸치노 반려견 동반 출입 가능 테라스[사진=코오롱호텔·리조트]

오는 22일 호텔 카푸치노에서 하루 동안 개최되는 ‘제2회 견인공감’ 행사는 공혈견 및 유기견 인식 제고와 올바른 반려견 문화 알리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 공간은 휴가시즌을 맞아 ‘얼리 바캉스’를 테마로 꾸며지며 풍성한 즐길 거리는 물론 후원,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호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반려견과 함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수익금 일부는 행사 종료 후 공혈견과 유기견을 위해 동물보호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먼저 호텔 1층 카페와 야외 테라스에서는 공혈견 및 유기견 관련 캠페인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가 함께하는 반려견 용품 플리마켓이 열린다.

이와 함께 ‘견주 옷으로 반려견 장난감 만들기’, ‘강아지 입욕제 만들기’ 클래스도 개최된다. 방문객을 위한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반려견 간식 파티 등 현장 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고객 편의를 위해 반려견 전용 화장실도 운영된다.

2층 연회장에서는 반려견과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반려동물 스튜디오 ‘어나더심펫’에서 무료 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3층 반려견 동반 투숙 객실 ‘바크 룸’ 내부를 방문해 견체공학적 디자인의 반려견 전용 친환경 자작나무 캐노피 침대와 반려견 히노키탕 등 호텔 카푸치노만의 특별 서비스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반려견 패션 브랜드 ‘헤이제리’와 함께 바크 룸에 직접 투숙하고 공혈견 및 유기견 돕기에도 동참할 수 있는 ‘호텔 카푸치노 X 헤이제리 콜라보 패키지’도 선보인다. 패키지는 오는 8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16만5000원부터다.

호텔 카푸치노 관계자는 “호텔 카푸치노는 오픈 초기부터 반려견 동반 투숙 객실 ‘바크 룸’을 운영하고 바크룸 수익 일부를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는 등 공유가치창출(CSV)과 올바른 반려견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움과 사랑이 필요한 공혈견과 유기견 돕기에 동참하고 소중한 반려견과 특별하고 뜻 깊은 시간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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