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중국과 북한 등 아시아 전역에 확산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약이 없으며 치사율이 최대 100%인 치명적인 바이러스 질병이다. 주로 야생멧돼지, 해외 반입 불법축산물이 전파 원인으로 예방만이 최선이다.
진안군 거점소독세척시설 모습[사진=진안군청] |
군은 유입 차단을 위해 양돈농가 25개소를 대상으로 군과 읍·면 직원을 농가 전담관으로 지정하여 주 1회 이상 예찰 등 방역상태를 촘촘히 점검하고 있다.
농가의 울타리 설치 독려, 외국인 근로자 방역교육, 해외 불법축산물 반입 방지 홍보활동 등 농장별 맞춤형 방역 지도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무진장축협과 공조하여 공동방제단 운영을 강화하고, 이달 14일부터는 진안 IC 일원에 거점소독 세척시설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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